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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톤급 잠수함 지원 본격화…잠수함용 예인정-II 선도함 진수
3000톤급 잠수함 지원 본격화…잠수함용 예인정-II 선도함 진수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6.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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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위사업청
출처 방위사업청

 

3000톤급 장보고-Ⅲ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잠수함용 예인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은 예인 능력뿐 아니라 구조,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 기능까지 갖춘 지원함정을 확보하면서 잠수함 운용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25일 부산 소재 동일조선에서 잠수함용 예인정-II 사업 선도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을 비롯해 고성준 동일조선 공동대표, 해군 및 함정 건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오색 테이프 절단을 통해 선도함의 안전한 운항을 기원했다.

잠수함용 예인정-II는 2024년 12월 동일조선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10월 착공식과 올해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에 이르렀다.

이번 함정은 대형화된 3천톤급 장보고-Ⅲ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예인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군 지원함정이다. 잠수함 구조 및 예인 임무는 물론 화재 진압과 해양오염 방제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 해군의 전투근무지원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함정보다 출력이 향상된 추진체계를 적용해 좁은 항만이나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예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잠수함 선체 형상에 맞춘 특수 방현재(Fender)를 설치해 예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잠수함용 예인정-II가 전력화되면 장보고-Ⅲ급 잠수함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수함용 예인정-II 선도함은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된 뒤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운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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