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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비밀문건 KDDX 원본보고서 보관 논란…한화측은 "적법 절차"  
한화오션, 비밀문건 KDDX 원본보고서 보관 논란…한화측은 "적법 절차"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1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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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111(출처 한화오션)
KDX111(출처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비밀로 규정되어 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보고서' 원본을 보관해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적법한 절차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일보와 문화일보 등의 기사를 종합해보면, 한화오션은 3급 군사비밀로 지정되어 있는 KDDX 개념설계 보고서 원본을 보관해 국군방첩사령부가 내사를 진행 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지난 2013년부터 이 보고서 원본을 10년 가까이 보관하고 있다. 법령에 따르면, 3급 비밀로 규정된 원본을 국가에 제출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은 국가기밀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국회 국방위 소속 김대식 의원과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이 보고서 원본을 제출 받으면서, 한화오션이 원본을 보관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지난 2013년 대우조선해양 시절에 방사청에 제출한 결과보고서는 사실상 사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당시 방사청은 제출 받은 보고서가 원본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국군방첩사에 내사를 지시한 상황으로 기사는 전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한화오션 측은 적법 절차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을 보관하는 것이 위반이라는 근거도 없고, 현재까지 관계기관의 보안검사를 받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7조8000억원에 달하는 KDDX 수주전에서 HD현대와 한화가 그동안 충돌하면서 방사청 고위 공직자 연루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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