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건화물선 일간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주요 항로에서 공급 우위 구조가 유지되며 하락세를 유지하였다. 양대 수역 모두 메이저 화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고, 일부 성약 건마저 이전 가격을 하회하는 수준에 성약이 이루어지며 약세를 지속하였다.
파나막스는 대서양은 계속해서 하락했던 FFA가 상승 전환됐음에도 용선주들이 방향성 탐색에 주력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USG, 남미 항로에서의 활동성 저하도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석탄 유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체선 해소로 선박 공급이 증가하며 약세장을 지속하였다.
수프라/핸디는 대서양은 USG 내 일부 터미널들이 운영을 재개했지만 허리케인으로부터 발생한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화물 유입이 더뎌지고 있고, 남미 화물 유입도 감소하며 하락하였다. 태평양은 중국에서의 체선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NOPAC 화물 유입도 이루어지 않으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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