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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차코스로부터 LNG운반선 추가 수주…TEN 발주 물량 2척으로 확대
HD현대중, 차코스로부터 LNG운반선 추가 수주…TEN 발주 물량 2척으로 확대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7.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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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Tsakos Energy Navigation·TEN)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며 LNG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TEN은 HD현대중공업과 LNG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박은 2029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TEN의 HD현대중공업 발주 LNG운반선은 총 2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TEN은 올해 첫 LNG운반선을 발주한 데 이어 추가 계약을 체결하며 LNG선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조선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와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고효율 LNG운반선으로 건조될 전망이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시장 가격을 감안하면 약 2억6,000만~2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TEN은 현재 신조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회사의 전체 신조선 발주 잔량은 20척으로 확대됐으며, LNG운반선과 셔틀탱커,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선대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

니콜라스 차코스(Nikolas Tsakos) TEN 회장은 최근 친환경 선대 확대와 장기 용선계약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해 왔다. LNG 운반선은 장기 계약 비중이 높고 친환경 에너지 운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핵심 성장 분야로 평가된다.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재액화 시스템과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한 최신 LNG운반선을 앞세워 글로벌 선주들의 신규 발주를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제 환경규제 강화와 LNG 교역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LNG운반선 발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HD현대중공업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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