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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항구그룹 인천항 방문…신규 항로 개설 등 한·중 물류협력 강화
산동성항구그룹 인천항 방문…신규 항로 개설 등 한·중 물류협력 강화
  • 항만산업팀
  • 승인 2026.07.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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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르자오항 신규항로 개설 후속 협력 본격화…스마트·친환경 항만기술 협력도 확대

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산동성항구그룹과 항로 확대 및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1일 중국 산동성항구그룹 대표단이 인천항과 산동성 주요 항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가오리핑(高立平) 산동성항구그룹 동사장을 비롯해 쑤젠광(苏建光) 부총경리, 자오보(赵博) 산동원양해운그룹 동사장 등 산동성항구그룹과 관계사 주요 임원들로 구성됐다.

산동성항구그룹은 칭다오항과 르자오항, 옌타이항, 보하이완항 등 산동성 주요 항만을 운영하는 중국의 대표 항만그룹으로, 인천항과는 한·중 해상물류의 핵심 연결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항은 산동성 주요 항만과 총 26개의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 중이다. 항만별로는 칭다오항 21개, 웨이하이항 2개, 옌타이항 3개 항로가 연결돼 있다.

양측 간 물동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동성 주요 항만과 인천항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3년 73만5천TEU에서 2024년 77만3천TEU, 2025년 78만2천TEU로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 5월 누계 기준으로는 32만TEU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옌타이항 물동량이 6만8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칭다오항은 15만1천TEU, 웨이하이항은 6만6천TEU를 처리하는 등 산동성 항만이 인천항의 핵심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지난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인천항과 르자오항 간 신규 정기항로 개설에 합의한 만큼, 향후 신규항로의 안정적인 운영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로 확대뿐 아니라 스마트·친환경 항만기술, 공급망 서비스, 항만·해운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산동성 항만은 인천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핵심 협력 파트너로 오랜 기간 긴밀한 물류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규 항로 개설은 물론 스마트·친환경 항만기술과 공급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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