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 이후의 미래 해양도시 부산을 상상하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2050 해양수도 부산, 파도를 넘어 미래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라는 미래 상황 속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가능성과 역할을 현대미술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2050년 탄소중립은 성공했지만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의 지형과 삶의 방식이 바뀌었다’는 가상 서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1부 ‘인간과 바다의 새로운 대화, 부유식 도시’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새로운 생활공간과 공동체를 조망한다.
2부 ‘바다가 여는 새로운 길, 예술의 항구도시’에서는 북극항로 개방과 부산 북항의 미래 변화를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역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의 의미를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확장하고, 부산의 해양도시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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