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UNOC4) 준비를 위한 해양금융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했다.
KMI(원장 조정희)는 해양수산부, 유엔, 세계은행그룹과 공동으로 5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해양금융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8년 대한민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를 앞두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해양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다루는 SDG14 달성을 위한 재원 조달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이튿날에는 KMI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병욱 KMI 박사는 ‘부산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하며 SDG14 이행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국제사회의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 로드맵은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물로, 재원 마련, 과학기술 협력, 거버넌스 강화 등 SDG14 이행 과정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조성진 KMI 박사는 마무리 세션에서 양일간의 논의를 종합 정리하고, UNOC4를 향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유엔과 세계은행그룹 관계자, 국내외 패널들도 부산 로드맵이 SDG14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데 공감했다.
KMI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부산 로드맵을 바탕으로 UNOC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연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SDG14 이행 점검, 해양금융 메커니즘 개발,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정책 기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해양 분야 정책과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UNOC4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해양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