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정책 수요 기반 연구 강화와 해운·물류 분야 정책 기여도 제고에 나섰다.
KMI는 4월 17일 부산 본원에서 ‘2026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연구사업 및 핵심 추진과제 ▲국제협력 및 주요 행사 계획 ▲연구부서별 현안과 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등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정부 정책 수요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정과제 중심의 연구를 확대해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운·물류 등 국가 경제와 직결된 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단기 현안 대응을 넘어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국내 정책 지원과 국제사회 기여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해양과 기후변화 의제가 빠르게 결합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관련 정책과 연구를 선도적으로 발굴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윤성순 KMI 부원장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연구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해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I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정책 수요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산업·현장 중심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글로벌 주요 의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