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의 대한민국-칠레 공동 개최 결의안 채택을 위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제4차 UN해양총회가 한국에서 열릴 경우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국제 해양 거버넌스에서 한국의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UN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글로벌 해양환경 보전·해양자원 관리·해양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 플랫폼이다.
전 장관은 12월 8일 열리는 제80차 UN총회에서 공동개최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유엔 주재 193개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열어 한국의 유치 의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어 12월 9일에는 UN 경제사회국(DESA) 리준화(Li Junhua) 사무차장을 만나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4차 UN해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 장관은 뉴욕 체류 기간 동안 현지 해운·물류·수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진행 중인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한 미국 내 동향,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산업 현장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전재수 장관은 “우리나라가 UN해양총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아시아 최초가 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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