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신규 수주했다. 회사는 최근 7627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108척, 약 147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81.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선종별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7척 ▲LNG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20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 등으로 다양한 선종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세 속에서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수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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