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의 국내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유치 확정 시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UN해양총회 지원 TF’를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UN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4번 목표인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이행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우리나라는 현재 칠레와 함께 제4차 총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 유엔총회 결의안에서 최종 개최국이 확정될 예정이다.
KMI는 이에 대응하여 해양, 해운물류·해사, 항만, 수산, 글로벌전략 등 5개 본부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UN해양총회 지원 TF’를 출범시켰으며, 박수진 선임연구위원이 단장을 맡는다. 해당 TF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유치 활동과 정책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MI는 지난 4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에서 주요 의제 대응과 함께 ‘글로벌 오션 리더스 포럼’ 등 부대행사를 주관했으며,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UN해양총회에도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정책지원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조정희 원장은 “우리나라가 제4차 UN해양총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치가 확정되면 해양환경 문제와 해양안보, 기후위기 대응 등을 포괄하는 단계별 로드맵과 세부 의제를 마련해 KMI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