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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사에 HJ중공업 선정…연말 본공사 착수 예정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사에 HJ중공업 선정…연말 본공사 착수 예정
  • 해양정책팀
  • 승인 2025.07.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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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제공 해양수산부)
조감도(제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7월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신축공사를 담당할 시공업체로 ㈜HJ중공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3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부산공동어시장을 새롭게 재건축해, 국내 수산물 유통의 거점 시장을 선진화된 형태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2412억원(국비 1655억원 포함)이 투입되며, 부산 자갈치 일대 6만4247㎡ 부지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첨단 위판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향후 부산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운영되며, 수산물 유통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업체 선정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HJ중공업, 대보건설㈜, 한얼이앤씨(주) 등 총 3개 업체가 기술제안서를 제출했고, 이후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기술 평가(60%)와 ▲조달청의 가격 평가(40%)를 합산한 결과, HJ중공업이 가장 높은 점수로 적격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HJ중공업은 설계도서 보완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2025년 말 본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화된 부산공동어시장에는 피쉬펌프, 자동선별기 등 물류자동화 설비가 대거 도입되며, 이를 통해 위판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수산물의 신선도 관리도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매시장 종사자 인허가, 수수료 체계, 대금 결제 방식 등을 자체 조례로 정해 시장 운영의 투명성과 제도적 기반도 함께 정비할 방침이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시공사 선정은 국내 수산물 유통 구조를 선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 부산시 및 어시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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