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마라도 인근 서쪽 20km에서 전복된 근해연승어선 ‘2008만선호'(33톤)에서 실종된 선원 2명 중 선원 B씨(55)로 추정되는 인물이 발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30분께 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인양 후 육안으로 확인 결과 실종자 선원 B씨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선내 수중수색을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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