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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의원 "현대重 입찰 제한하면 비극적 결과 초래 우려돼"
권명호 의원 "현대重 입찰 제한하면 비극적 결과 초래 우려돼"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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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울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HD현대중공업(329180)의 함정 사업 입찰에 참여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울산 동구)은 20일 같은 당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사업청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할 계획이라면 자칫 울산에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비극적 결과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 발생한 보안사고에 대한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은 보안사고로 이미 1.8점의 감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대개 1점 미만으로 당락이 엇갈리는 수주전에서 1.8점은 이미 엄격한 처분이라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매출은 1조원, 고용인원은 1700명에 달하며 2030년까지 매출 2조원, 고용 인원 2500명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방위사업청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할 계획이라면 자칫 울산에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비극적 결과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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