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새롭게 취항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의 이름을 '이그린(E-Green)'호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그린(E-Green)호는 Electric의 약자인 'E'와 친환경을 의미하는 'Green'을 합성하여, 친환경전기추진선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새로 건조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의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에 나서 지난 12월 16일까지 접수한 바 있다.
최종 선명으로 선정된 최우수상인 이그린호를 응모한 사람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된 선명 중에 2등인 우수상은 이로운호(온누리상품권 100만원), 3등과 4등(각 1명) 장려상은 새미르호와 그리너스호(온누리상품권 25만원)가 뽑혔다.
공사 강준석 사장은 “새로 취항할 항만안내선은 글로벌 물류중심 부산항의 위상과 친환경 노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 부산항을 알릴 이그린호의 모습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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