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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임시선박 8척 투입…부총리 주재 비상경제회의
1월 중 임시선박 8척 투입…부총리 주재 비상경제회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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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1월 중 임시선박 8척, 상반기 중 미주노선 화물기 4000편 이상을 투입하는 한편, 중소화주대상 정기선박 배정 선복량을 주당 550TEU에서 900TEU로 확대하고,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등 물류비 지원예산도 320억원(2021년 266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조치와 더불어, 로테르담(2022.1.3일), 바르셀로나(2022.상반기) 등 해외 주요 항만에 공동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부산신항에 임시보관소 확충(2022.2월, 2500TEU) 및 신규 터미널도 개장(2022.6월)한다.

또한, 석탄·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와 차량용 반도체·보크사이트 등 현안 소부장 품목은 당장의 수급차질 가능성은 적으나 가격변동성 확대가 원가부담 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에 200개 ‘경제안보핵심품목’에 대해서는 메뉴판식 맞춤형 수급관리를 추진해 나가고 특히 몇몇 핵심품목은 수급안정방안을 더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하에서 금년도에도 작년에 이어 수출이 우리 경기회복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많은 수출기업들이 수출물류비 급등에 따른 수출물류 애로, 공급망 차질 등을 호소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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