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선박관리전문선사인 KLCSM(케이엘씨에스엠)이 관리를 맡고 있는 선박이 미국해안경비대(USCG)가 수여하는 가장 안전한 선박으로 선정되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LCSM은 USCG가 주관하는 'AMVER AWARD PROGRAM'에서 자사의 관리선박인 'SM SEATTLE'호(SM상선 소속)가 우수 선박으로 선정되어 지난 8월 27일 상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MVER AWARD PROGRAM'은 미국 영해에서 해상 인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구조)활동 참여도와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 선박을 보유 중인 회사(선주∙관리사)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USCG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수록 등급을 구분해 시상을 하고 있으며, KLCSM은 이번 AMBER 참가 1년차로 신규 영예를 안게 됐으며, 시상은 미국 정부를 대신해 미국대사관을 통해 상장을 전달받았다.
KLCSM 대표이사 박찬민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영해에서 해상인명안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사임을 대외에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해당 수상을 지속 유지할 시에는 미국 내 화주 및 각종 유관기관 등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유∙무형적인 좋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LCSM은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등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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