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 여수항 해상교통관제(VTS)센터가 지난 4월 17일 여수연안, 통영연안인근 VTS 등과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완도 및 신안 흑산도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관련해, 인근 VTS간 협업체제 강화 및 효율적인 관제를 통한 유사사고 재발방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관제 대상선박(어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VTS의 역할, 효율적인 VHF채널 운용방안, 농무기‧성어기철 어선 안전관리, 선박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 지원 등 협력체제 구축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에 따라 여수항VTS는 여수연안, 통영연안VTS와 함께 상황처리 협업 강화 및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대응을 위해 인근 VTS간 합동 상황관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수 여수항VTS센터장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해상 교통관제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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