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용되는 신기술은 지난해 4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LNG 전시회인 ‘LNG 17’에서 발표한 기술로, 적용된 기술은 270mm 두께의 단열재로도 20% 이상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기존의 LNG선은 수송 중 자연기화되는 LNG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열재 두께를 기존 270mm에서 400mm로 증가시켜 천연가스의 자연기화율(BOR : Boil-off Rate Gas, 천연가스의 1일 기화되는 손실률)을 낮췄다.
회사측은 “동성화인텍이 발표한 이후 브리티시가스(BG)를 비롯한 해외 주요 메이저인 마란가스, 가스로그 등 선주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그리스 및 노르웨이 선주사들도 동성화인텍 신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용환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의 투자 및 신뢰성 평가를 통하여 LNG선의 자연 기화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신기술의 적용으로 당사뿐만 아니라 고객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자연기화율 저감을 이뤄냈으며 향후 당사 신기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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