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건화물선 일간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2주 동안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하락하였다. 서호주와 브라질은 선박 공급이 증가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T/A 항로에서 수요 우위 구조가 지속되면서 북대서양이 하락폭을 제한하였다.
파나막스는 대서양은 전일 FFA 하락으로 용선주들이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선주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성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신규 화물 유입도 줄어들어 보합세을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중국에서의 체선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물 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지며 강세장을 구현하였다.
수프라/핸디는 대서양은 USG의 견조한 수요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고, 남미의 활동성도 증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이다. 태평양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조치로 인한 체선 증가와 NOPAC, 호주 화물 유입이 동시에 나타나며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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