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스마트그린해양플랫폼연구센터는 지역중소기업 R&D 2단계 2차 보급·확산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6월 17일 창업지원단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과제는 총 3단계로, 2020년 1단계 과제기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어 2단계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공동수요기술 R&D를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2023년부터 3단계 사업화 R&D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2단계 과제명은 '2차전지 K-AZIPOD추진시스템을 장착한 5000톤급 연안크루즈 선박 기술개발'(총사업비 10억원, 연구책임자 노창균 목포해양대 교수)이다.
제1부 보급·확산 위원회에서는 △전량 외국산인 일반선외기를 대체할 수 있는 30KW급 K-AZIPOD 개발 △300톤급 유람선 설계 △리튬계열 BATTERY의 해상용 시험 관련 등에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급확산위원과 전문가의 협의를 통하여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2부 전문가 기술세미나 강연은 박성현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00톤급 전기추진유람선 설계(BYSON 이동훈 대표) △80KW 전기선외기 개발 및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추진선(제로시스 손상현 이사) △사업화를 위한 해양크라우드펀딩시스템(애니모비 홍창영 전무)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현 총장은 "이러한 소규모 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우리대학은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축적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기술세미나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러한 연구 분위기가 학내로 전파되어 목포해양대가 해양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