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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해상서 어선 침몰…승선원 5명 극적 구조
포상해상서 어선 침몰…승선원 5명 극적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21.04.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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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4월 24일 새벽 1시 1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항 소재 동방 약 1.5km(0.8해리) 해상에서 A호(23톤, 연안통발, 승선원 5명)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선원 5명 전원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 7척을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시켜, 급격하게 침몰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했을 때 바다에 약 70%정도 잠겨 있었고, 어선 선미에 선원 2명과 바다에 빠져 표류하고 있는 3명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당시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어렵고 강한 파도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에 있었으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승선원 5명(한국인 3명, 베트남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5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고,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은 해상에 완전 침몰된 상태이며, 구조된 선원들에 의하면 조업을 마치고 포항시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진술하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 시간이 야간이라 시야 확보하기 어려움에 있고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금일 오전 기상 등을 감안하여 침몰된 어선을 찾기 위해 헬기 및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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