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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대상에 해수부도 포함?…장관은 누가?
개각 대상에 해수부도 포함?…장관은 누가?
  • 해양정책팀
  • 승인 2021.04.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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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이 유려하게 나오는 가운데, 과연 누가 해수부 장관으로 발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는 16일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5~6개 부처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해수부 장관도 개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후임으로 과연 누가 기용되느냐에 해양수산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기용될지, 해수부 출신이나 외부 인사가 될지 윤곽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제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전재수 의원은 해수부 장관 기용에 대해 그동안 저울질을 해오고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년 남짓의 장관 임기가 과연 자신에게 유리하느냐는 분석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도 거론되어 왔었다.

내부 출신 인사 중에서는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여당의 공천을 받아 부산지역에 출마해 선전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에서의 입지를 위해서 강 전 차관이 기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밖에도 전직 차관 출신 뿐만 아니라 현 차관을 승진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도 배제할 수 없다. 업무의 연속선상에서 자칫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책 추진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는 이연승 홍익대 교수(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여성 장관의 비율을 고려한다면 이 교수의 임용도 청와대가 고려할 수 있는 카드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의 인사 방식을 고려한다면 예상지 못한 인사의 발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여권 친화적인 인사이면서 해양수산계가 수긍하는 인사에 대한 발탁이 점쳐지는 이유이다.

언론의 예상과는 달리 해수부가 개각 대상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문성혁 장관이 별 무리없이 해수부를 이끌어왔고. 해운산업재건 등 속도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하는 방증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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