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는 오는 20일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개편에 발맞춰 인천항을 이용하는 일반 고객들이 인천항과 IPA 운영과 관련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고객제안제도’ 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제안제도는 항만 이용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느끼며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일체의 제한이 없으며 인천항만의 운영 발전과 관련된 사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 별도의 자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고객제안제도 코너를 통해 인천항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항만’, ‘고객제안제도’에 들어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IPA는 제안이 접수되는 대로 7일 이내에 1차 심사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매 분기별로 우수 제안을 별도 심사해 등급에 따라 S등급 100만원, A등급 50만원, B등급 25만원 등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서정호 사장은 “고객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은 인천항만공사 출범 초부터 줄곧 강조해 온 내용”이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셨던 개선점이나 건의 사항 등 창의적인 제안이 많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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