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코리아 김도영 신임 사장은 국내 물류 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으로, 글로벌 교역로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싱가포르 소재 프리마켓(현 아리바 Ariba)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 사장은 다양한 고객을 위한 전략적 소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재직 당시 2002년 아시아 최고 마켓 메이커(Best Market Maker in Asia), 2003년 올해의 직원(Employee of the Year)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에는 CJ제일제당 서울 본사 경영관리팀 신선식품파트 과장으로 입사하여 주요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진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2년 초까지 LG전자 서울 본사에서 공급망 관리(SCM)를 담당했다. SCM 기획팀장으로서 성과 관리 및 글로벌 SCM IT 로드맵 개발을 지휘했다.
이어 2012년 싱가포르에 위치한 세바로지스틱스(CEVA Logistics) 아시아태평양본부에 아태지역 조달팀 디렉터로 합류했다. 2015년에는 세바로지스틱스코리아 사장으로 발탁돼 UPS코리아 사장 전임 전까지 근무했다. 세바로지스틱스에서 항공 및 해운 항로 강화, 새 서비스 론칭 및 고객 유치, 노사 관계 개선 등 여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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