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조용준 애널리스트, “LNG선 수주 크게 늘어,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대우증권은 조선업황의 호조세가 2003년 하반기와 올해 1/4분기에 이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그 근거로 고유가와 석유 생산량 증가로 탱커운임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조선업체들의 LNG선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조선업황 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5월까지의 LNG선 수주현황을 보면 △삼성중공업이 9척 △대우조선해양이 5척, △현대중공업이 5척 등 모두 1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보다 4배를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런 점을 감안해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이 저평가 돼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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