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속초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세관,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이날 회의에서는 속초항 입항시 세관검사 완화 및 중국인에 대한 입국사증 발급기준 완화 등 중국 지린성의 요구사항과 인터넷 홈페이지 러시아어 여행정보 수록, 동춘호 시설개선 및 요금인하 등 러사아측 요구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속초시가 중국과 러시아에 요청해 놓고 있는 지린성 장영자세관 도착비자 발급, 연해주 통관수속 간소화, 러시아 영내 72시간 체류 가능한 통과비자 발급, 크라스키노 여객터미널 한국어 통역원 배치, 수출용 자동차에 대한 세관수속 간소화 등에 대해서도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속초항 도착 외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 중국인에 대한 비자정책 개선, 속초항 여객터미널 공용부지 사용료 면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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