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미래 선원이 될 해양계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해양계 학교에는 발전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전국의 해양계 고교 5곳을 직접 찾아가 학교당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학교에는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선원노련은 10월 21일 오전 11시 첫 번째 장학금 전달 학교인 경남해양과학고(교장 하정원, 경남 남해군 소재)를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원노련은 23일 충남해양과학고, 28일 인천해사고, 30일 포항해양과학고, 다음달 3일 부산해사고를 차례로 방문해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정학금 전달 일정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해당 학교장실에서 최소 인원으로 간소화한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원노련은 해마다 해양인재이자, 미래 선원조합원이 될 해양계 고교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어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습의욕을 북돋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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