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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다 임무는 언제"…인천서 부산까지 26시간 수리하러
"수리하다 임무는 언제"…인천서 부산까지 26시간 수리하러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10.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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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감시하기 위한 인천지역 해경함정이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정비창으로 가야한다. 수리하러 가는 시간이 무려 26시간나 걸려 임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해양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 함정의 정비창까지 평균 운송 시간' 자료에 따르면 중부해양경찰청 산하 인천해양경찰서 함정이 부산에 위치한 정비창에 수리를 받으러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6시간에 달했다.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이 빈번한 중부해양청 소속 함정이 국내 단 한곳뿐인 부산정비창까지 이동하는데 평균 24시간이 걸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펑택· 태안·보령서 등 중부해양경찰청 관할 함정은 부산의 정비창까지 이동하는데 평균 24시간이 소요됐다. 부산의 정비창과 제일 가까운 남해해양경찰청 함정의 이동 시간은 평균 2시간이다.

서해해양경찰청 함정은 부산의 정비창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4 시간, 동해해양경찰청 함정은 13시간, 제주해양경찰청 함정은 11시간으로 파악됐다.

김영진 의원은 "부산에 위치한 유일한 정비창이 모든 해경 함정 정비를 담당하면서 함정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운송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고 있다"면서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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