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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부산해경 초청으로 특강 실시
이국종 교수, 부산해경 초청으로 특강 실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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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7일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를 초청하여 수소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해상 훈련 시연과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00톤급 대형함정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영도 해상에 수소드론을 이용하여 익수자 구조 및 선박 등 고립된 곳에 긴급의약품 전달훈련으로 실시했다.

인명구조용 레스큐튜브를 장착한 수소드론은 익수자를 수색한 후 발견하자 튜브를 투하시켰고 활동 영상은 실시간으로 상황실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응급환자가 발생한 선박 또는 도서 지역에 긴급 의약품을 탑재한 수소드론을 띄워 전달하는 훈련도 시연했다.

훈련이 끝난 뒤 이국종 교수는 부산해양경찰서 강당에서 해상 긴급의료체계 관련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으며 해양경찰이 현장과 소통하며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을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가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첨단장비, 긴급의료기기 등을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과 강의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대면과 영상송출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뤄졌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중요하며 해양경찰도 꾸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위성‧MR(혼합현실)‧IOT(사물인터넷) 등 핵심기술이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용되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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