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째이며 마지막 대북 식량차관 운송선박인 '라임벨(9628톤, 한국 국적, 승선원 21명)'호가 12일 오후 2시경 군산항에 입항,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쌀 1만3000톤을 싣고 같은날 저녁 8시경(미상)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하게 된다.
올해 군산항에서 대북식량 차관(쌀)을 적재하고 북한으로 간 선박들은 모두 7척이며 이 중 북한선박에 의해 운송된 쌀은 2회에 걸쳐 1만톤이 운송됐다.
또 한국 국적선박에 의해 북한으로 실어 나를 쌀은 5회에 걸쳐 4만7500톤이 보내졌다.
올해 마지막 쌀을 싣고 오는 23일경 북한으로 출발하게 되면 모두 8회에 걸쳐 7만500톤이 북한으로 보내지게 된다.
한편 군산해경은 그동안 대북 쌀 운송선박에 대해서 일정 해역까지 호송경비를 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고 유사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갖춰 선박 안전사고 방지에 일조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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