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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억달러의 독자지역본부로 성장시킬 것”
“매출 5억달러의 독자지역본부로 성장시킬 것”
  • 김기만
  • 승인 2005.12.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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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영국 법인 출범… 대서양 항로 영업 강화 나서



STX팬오션(대표 이종철)이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법인(STX Pan Ocean(U.K) Co., Ltd) 출범식을 갖고 유럽과 미주간을 연결하는 대서양 항로 영업 강화에 나섰다.

런던 트리니티 하우스(Trinity House)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비롯해 조윤제 주영 대사, 로버트 하울리(Robert Hawley) 한?영 친선협회 회장 , 리차드 폴포드 스미스(Richard Fullford Smith) 클락슨 회장, 존 웰험(John Wellham) SSY 회장 등 230여명의 내외 귀빈과 현지 해운·조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이날 “영국 법인 출범을 계기로 영국 중심의 대서양 상권과 아시아 중심의 태평양 상권을 양대 핵심축으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에만 4개의 현지법인 설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

그는 또 “앞으로 대서양 항로의 영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해운과 연계된 투자·파이낸싱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STX팬오션 영국법인을 2008년까지 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독자적인 지역본부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을 전후로 강덕수 회장은 세계 해운·조선 정보의 요람인 발틱해운거래소(The Baltic Mercantile and Shipping Exchange)를 방문하고, 로이드(Lloyd), 클락슨(Clarksons) 대표들을 연이어 만나 세계 해운·조선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등 STX그룹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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