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지난 4일 부산시 수협 동삼어촌계와‘1사 1어촌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물 소비촉진, 어촌체험활동, 환경보호 등 어촌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촌계의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지역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 해운대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 반송, 운봉, 반석, 반여, 영진,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이를 위해 공사는 6월 한달 동안 동삼어촌계에서 출하된 제철 수산물 약 660인분(약 220kg)을 구입하고, 각 복지관의 무료급식 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식수산물 구입을 진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한 박광열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둔화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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