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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연평균 출조 36회, 45일로
낚시객 연평균 출조 36회, 45일로
  • 김기만
  • 승인 2005.12.05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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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청, 낚시객 유어실태조사 결과



남해군 지역 낚시객의 연간 평균 출조는 36회, 45일로 나타났고 가장 선호하는 낚시터는 갯바위(74%)로 일회 출조 경비는 5만1000원, 1회 출조시 어획량은 1.23kg으로 조사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해양수산사무소(소장 최동민)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 및 참살이 생활문화 확산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낚시인구 유치를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남해군 관내 낚시점 및 낚시선을 이용한 낚시객 595명을 대상으로 유어낚시 실태 설문조사 이같이 나타났다.

또한 79.8%에 달하는 낚시객이 출조시 주차 및 주차비 징수, 낚시터 주변 청소문제 등으로 지선민과 마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유어객과 지선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모색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유어객의 53%가 현재의 낚시여건에 대해 만족치 못하고 있고 그 이유로 어족자원 부족을 1순위로 꼽고 있어 많은 유어객 유치를 위해서는 어족자원 조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어제 사용으로 인한 낚시터 환경 오염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낚시터 환경조사결과 수질환경은 해역수질Ⅰ~Ⅱ등급범위로 주변해역과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저질 환경은 낚시 포인트의 저질이 자갈로 형성되어 저질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지 못해 집어제 사용에 따른 해양오염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선민의 민원해소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해해양수산사무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정밀 분석해 유어 낚시객과 어촌 지선민과의 마찰 해소 방안을 마련해 유어낚시를 통한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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