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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어업 배합사료 조기 실용화 추진
어류양식어업 배합사료 조기 실용화 추진
  • 나기숙
  • 승인 2004.06.07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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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공동연구 등 역할분담 합의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포항 양식사료연구센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5개 해수어류수협, 수협사료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열고 배합사료개발의 효율성 향상과 조기 실용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고효율 배합사료의 개발·공급을 위한 각 기관의 연구·실험, 제조 등에 대해 공동개발 또는 역할분담에 합의했다.

또 연구개발사업에 수협사료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각 지역별 해수어류수협에서는 현장시험을 위한 양식어장 제공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01년 9월부터 8억원을 투입해 생사료의 배합사료 대체기술개발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9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수협사료에도 공장을 설치해 최신 배합사료 기계설비를 보조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과학원에서도 배합사료 개발를 위해 양식사료 연구센터를 지난 2월에 별도로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배합사료 개발이 각 기관별로 따로 추진되고 있어 그동안 산·학·연의 합동 연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해양부는 환경친화형 양식어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생사료를 배합사료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어가에 대해 경영비 차액을 지원하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범사업 실시현황 보면 5월말 현재 총 사업비 50억원 대비 신청금액이 93.3%에 달해 이 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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