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항운노조는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 장미동 노조 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정종걸 항만 분회장을 신임 노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체 대의원 37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 위원장은 찬성 31, 반대 2표 등 압도적인 표차로 노조원들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했다.
정종걸 위원장은 “지역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고, 조합원들이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다”며 “전 조합원의 질 향상과 화합에 투자하고, 군산항 물량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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