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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500억 가즈아"…테크로스, 특허권 획득
"매출 3500억 가즈아"…테크로스, 특허권 획득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04.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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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는 지난 1월 미츠비시조선 및 히타치제작소로부터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4월까지 각 국가별로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허 적용 범위는 한국, 중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 이른다. 이 특허는 2011년 등록된 것으로, 선종 및 제품의 처리 방식에 상관없이 선박 내 적소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구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직/간접식 전기분해방식 제품의 설치 위치와 UV 및 전기분해식 제품의 배관 구조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설치 솔루션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선박 후방의 조타기실에 설치하도록하여, 선박 내의 공간을 유효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선체 구조나 선형을 크게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또한 신조선 및 기존선을 가리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크로스는 현재 선박평형수처리장치 관련 기술 및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을 115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특허권 매입 등의 방법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만약을 위한 고객 안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특허 양수 작업은 테크로스의 제품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들이 국제법의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인 제품 솔루션을 제공받도록 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과 같은 불안 요소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4~5년 간 선박평형수산업은 경쟁이 극도로 심화되고, 이로 인한 많은 피로도가 예상된다.

테크로스는 지난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0% 성장한 1800억원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그 2배에 달하는 35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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