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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70호(3.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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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KMI
  • 승인 2020.04.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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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황수진 전문연구원

△코로나19 확산 대응, 인도·남아공 등에서 록다운(lockdown) 발표로 시장에 불확실성 가중

파나막스 주간평균운임(5,297달러/일)이 전주대비 20.5%하락하며 수프라막스 주간 평균운임(7,341달러/일)을 하회함. 파나막스 운임은 최근까지 미국의 걸프지역과 남미의 곡물에 대한 수송 수요로 일정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음.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록다운(lockdown)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석탄 생산량 감축, 항만의 불가항력 선언 등으로 이어져 운임에 하락압력을 더하고 있음. 3월 24일에 콜롬비아(세계 5위의 석탄 수출국)의 Cerrejon사와 Drummond사가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를 위해 탄광 운영을 축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4월 말까지 석탄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함. 참고로, Cerrejon은 2019년 기준 월평균 220만 톤, 연간 총 수출량이 2,630만 톤 가량인 것으로 집계됨. 또한 인도정부가 록다운을 선언하자, 인도의 항만 운영사인 APSEZ(Adani Ports and Special Economic Zone Ltd)에서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21일간 불가항력으로 인한 항만(Mundra, Tuna, Dhamra 항 등)의 운영 중단을 발표함. 케이프 주간 평균 운임은 저조한 수준이기는 하나, 전주대비 15.5% 상승함. 운임 상승의 원인은 브라질-중국향 항로 운임이 급등했기 때문임. 중국의 후안성 등을 중심으로 철강생산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23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가 발표한 록다운으로 Anglo American사가 철광석 생산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는 소식이 브라질의 철광석 수송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케이프선 운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또한 3월 25일 캐나다의 챔피온 철광석 생산업체가 자사가 소유한 Bloom Lake 광산의 철광석 생산량을 4월 13일까지(약 3~4주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함. FFA 2분기물 가격을 살펴보면, 파나막스를 제외한 선형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결과

다음 주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운임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케이프선 운임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8.24 하락한 889.8을 기록함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33달러/TEU 하락한 764달러, 아시아-북미항로(미 서부 기준) 운임은 34달러 하락한 1,515달러/FEU를 기록함. 과거 컨테이너 운임의 주기로 볼 때 3월 마지막주는 4월 초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를 피하기 위한 수요로 운임이 상승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나 올해에는 운임이 하락함. 다시 말해 시장에서는 4월 운임인상 시도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다음주 운임시장은 약보합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IHS는 경기선행지수인 구매자관리지수(PMI)를 발표하였는데 의료, 식품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 산업의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함. 특히 자동차, 금속, 기계, 운송부문의 침체가 예상되어 해운경기의 침체도 불가피함. IHS의 GDP 전망에 따르면 세계, 미국, EU 등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하팍로이드의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탱커/ 안영균 전문연구원

△3월 다섯째 주 원유선, 시황 반등

금주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은 113.3으로 전주(112.5) 대비 0.8p(0.7%) 상승. 3월 25일 기준 중동-극동(중국) 항로의 WS은 전일 대비 15 포인트 상승한 102.5, 용선료 환산 시 전일 대비 30% 상승한 일일 12만 5,000달러를 기록했음. 3월 10일에 발표된 원유 감산과 이로 인한 유가 급락을 배경으로 급등세를 이어가다 17일 이후 하락세를 보였는데, 25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임.

시장 관계자는 "용선자의 관망 자세가 시작되면서 17일 이후 반락하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 3월 25일자 거래를 기록한 3월 26일 런던 마켓 리포트에 의하면, 중국 석유 회사 NPI(Northland Power Inc.)가 중동발 중국착 항로에서 4월 13일~15일의 기간에 DHTREDWOOD(2011년 준공, 27만톤)를 WS 102, 일일 12만 5,000달러에 성약한 것이 보고되었음. 동 선박(DHTREDWOOD)은 성약 직전에 수리 조선이 완료된 디스카운트선(Discount Ship)으로 저가 성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의 4배가 넘는 고가에 운임이 체결된 것은 운임에 상방 압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임.

동 리포트에 따르면 4월 10일~20일 기간의 화물 중 아직 절반 이상이 선박을 수배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며, 선박 수배와 함께 운임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3월 다섯째 주 제품선, 시황 소폭 하락

금주 MR WS은 165.8로 전주(167.6) 대비 1.8p(1.1%) 감소. 클락슨에 따르면 이번 주 55,000–79,999DWT 선형의 MR(Medium Range)형은 보합세, 80,000–159,999DWT 선형의 LR(Long Range) 1형은 시황 상승, 160,000–319,999DWT 선형의 LR(Long Range) 2형은 선복 과잉으로 시황이 소폭 하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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