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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발주량 감소 속에서 한국 조선 수주 1위 달성
글로벌 발주량 감소 속에서 한국 조선 수주 1위 달성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03.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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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세계 발주 30만CGT…한국 20만CGT, 2/3 점유
셔틀탱커·LPG운반선 등 수주…LNG운반선 발주 기대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30만CGT(18척)로 이중 한국이 20만CGT(8척, 67%)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이 6만CGT(4척, 19%)로 2위, 일본이 3만CGT(1척, 10%)로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680TEU급 컨테이너선(8000CGT) 1척만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2월 28일 수주한 셔틀탱커 3척은 한국 수주실적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1~2월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8년 772만CGT → 2019년 489만CGT(37%↓) → 2020년 117만CGT(76%↓)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과 A-Max급 유조선은 전년 동기 대비 발주가 각각 33%(9만CGT→12만CGT), 70%(8만CGT→13만CGT) 증가한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및 벌크선 발주량은 감소했다.

한편, 1~2월간 대형 LNG운반선(14만㎥ 이상)은 발주가 없으나 향후 카타르, 모잠비크 등 진행 중인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되면 한국의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1월 말 대비 160만CGT(2%↓) 감소한 7407만CGT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68만CGT, 3%↓), 일본(△47만CGT, 4%↓), 중국(△23만CGT, 1%↓) 모두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일본 △559만CGT(34%↓), 중국 △435만CGT(14%↓)로 감소 규모가 크며, 한국도 △80만CGT(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16만CGT(35%)에 이어 한국 2128만CGT(29%), 일본 1091만CGT(15%) 순이다.

2월 전세계 선박 인도량은 117만CGT로 전월 349만CGT 대비 66% 감소한 가운데, 특히 중국은 전월 대비 △145만CGT(96%↓)가 급감하여 6만CGT(3척)만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49만CGT, 54%↓), 일본(△32만CGT, 39%↓)도 인도량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아도 중국(△30만CGT, 83%↓)의 감소 폭이 가장 크며, 일본(△22만CGT, 31%↓), 한국(△20만CGT, 33%↓)도 감소했다.

참고로 클락슨리서치는 중국 조선소가 2020년 초 인도할 물량이 인력 및 기자재 부족으로 납기 지연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과 1포인트 하락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선(17만4000㎥) 1억8600만달러, 대형컨테이선(2만~2만2000TEU) 1억4600만달러, 초대형유조선(VLCC) 9200만달러 등으로 선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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