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명절 전인 1월 24일 오전 인천신항을 방문해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총리는 터미널 운영사 대표로부터 인천신항의 수출입화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화물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등 물류인프라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선박대형화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인프라를 신속히 정비하고 자동화 등 물류스마트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 총리는 수출화물 선적현장을 참관하며, 설 연휴기간에도 일하고 있는 현장근로자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날 정 총리의 인천신항 방문에는 해수부 박준영 기획조정실장과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심장식 선광 회장, 정국위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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