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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MC 승인…현대상선, 디얼라이언스 본격 합류
美 FMC 승인…현대상선, 디얼라이언스 본격 합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01.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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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000TEU급 12척 유럽노선 순차적 투입 '주력화'
하이브리드 스크러버 장착 '친환경 서비스' 선도
서비스 항로 다양화… 미주노선 11개서 16개로 확대
지난 12월 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한 현대상선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제공 현대상선)
지난 12월 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한 현대상선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제공 현대상선)

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에서 현대상선의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이하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현대상선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과 함께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디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상선은 더얼라이언스의 의사결정에 동등하게 참여하여 주도적인 시장 상황 대응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디얼라이언스의 강점이 있는 미주 항로의 경우, 기존 11개 노선에서 16개 노선으로 협력이 대폭 확대되며, 구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수준인 8개 노선으로 협력 노선 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전체 노선 33개 중 현대상선은 약 27개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 노선 확대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로 중동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디얼라이언스 차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대형 선박(24K) 투입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상선의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은 디얼라이언스가 본격화 되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예정이며, 북구주의 5개 노선 중 현대상선 단독으로 한 개의 노선에 12척을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등을 기항하면서 4개 선사(현대상선, 하팍로이드, ONE, 양밍)가 공동으로 선복을 사용하게 되며, 대신 현대상선은 나머지 선사들이 운영하는 4개 항로에서 선복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12척의 초대형 선박에는 IMO2020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HYBRID SCRUBBER)를 설치해 친환경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2021년 2분기에 투입 예정인 1만5000TEU급 선박 8척에도 스크러버를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디얼라이언스 vs 2M+H 차이 비교

현대상선은 그동안 참여를 하였던 2M+H(머스크, MSC, 현대상선)과 앞으로 참여하게 되는 디얼라이언스와의 차이도 적시했다. 2M+H가 전략적협력 관계에 지나지 않았지만, 디얼라이언스는 정회원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된다.

협력기간도 2M+H가 3년에 그쳤지만 디얼라이언스는 10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참여 서비스 노선도 22개에서 27개로 확대되고, 투입되는 선대도 19척에서 35척으로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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