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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정부측 이사장 후보에 반발
선원노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정부측 이사장 후보에 반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1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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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중앙위원회
임시중앙위원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태길, 이하 선원노련)은 14일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3층 회의장에서 임시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후보를 정부측이 내세운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선원노련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선원의 복지고용 개선에 매진해야 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해양수산부 출신들이 이사장직을 독식해오며 많은 문제를 낳았다”라며, “중앙위원 일동은 정부측 이사장 입후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해양수산부 출신의 이사장 후보를 내세워, 무려 13년간 4대에 걸친 이사장 비위, 심지어 직원 채용 비리로 사법처리까지 됐다"고 주장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공모에는 해양수산부 윤모 서기관과 노동조합 출신의 이모씨와 방모씨, 그리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모씨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는 인원이 충족되지 않아 열리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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