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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선용품 수출 주도…1~8월 4700억원
부산항 선용품 수출 주도…1~8월 4700억원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10.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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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의 선용품산업이 업체수·종사자수·매출액에서 국내항 중 단연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선용품시장은 한진해운 파산(2017.2) 등의 여파로 위축되었다가 최근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항 주요선용품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까지 유류를 제외한 부산항 선용품 적재금액은 총 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가량 증가하였고, 이 중 내국선용품 및 환급대상수출물품이 59%(27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로 내·외국선용품은 선박부품, 식품류, 주류 순으로 가장 많이 적재됐으며, 환급대상수출물품은 선박부품, 원양어선 등에 사용되는 미끼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선용품산업이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을 연계할 수 있는 산업임에도 국내에 유통과 가격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해상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 조선소의 신조선박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은 국내 선용품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부산본부세관은 선용품산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9월 23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선용품업체 10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선용품 고시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고시규정에 대한 선용품업체의 이해도 제고를 통해 규정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선용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행 제도상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내 선용품업체가 교역량이 성장세인 신흥국가로의 진출과 선용품 서비스영역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부산 선용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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