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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수리 허가 이젠 온라인으로…부산서 최초 시범운영
선박수리 허가 이젠 온라인으로…부산서 최초 시범운영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9.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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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MIS를 활용해 민원인 불편해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민원인의 직접 방문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등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활용한 선박수리, 공사작업 민원 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 2일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8월 28일 오후 2시에 부산해수청에서 선주(선사), 협회, 수리 및 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졌다.

전국적으로 연간 약 1만2000여건의 항구 내 선박수리 및 공사작업 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산해수청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부산 지역에 관련된 업체만 약 3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그동안 민원인 직접 방문에 따른 비용․시간 발생과 함께 FAX 이용 시 동시간대에 민원이 집중됨으로써 출력물 송수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번 민원처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편의성은 물론이고 업무처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PORT-MIS를 활용한 민원처리 방식은 11개 지방청 중 부산해수청에서 최초로 실시하며, 수기로 추진하던 업무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되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기존과 같이 방문 접수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준석 청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전자 민원 처리 시스템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여주는 등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개선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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