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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채석포항 선박서 가스 폭발…선원 4명 중경상
태안 채석포항 선박서 가스 폭발…선원 4명 중경상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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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30일 새벽 00시 36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채석포항에 정박된 9.77톤 연안통발 어선에서 가스가 폭발해 선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선박의 선장 이모(55)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 및 경찰과 함께 현장대응에 나서 가모(47)씨 등 다친 선원 4명을 인근병원에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가씨 등 선원 4명은 선내에서 커피를 마시려고 조리기구 가스밸브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해 현장에서 2도 화상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나머지 이모(54)씨, 김모(55)씨, 박모(52세)씨 등 3명은 2도 화상으로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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