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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항만경제학자들 부산 집결…30일 BPEX서 국제컨퍼런스
亞 항만경제학자들 부산 집결…30일 BPEX서 국제컨퍼런스
  • 항만산업팀
  • 승인 2019.08.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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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변혁 시대, 아시아 항만의 협력방안 모색"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동서대 한철환 교수)는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19 제1회 아시아항만경제학자 국제컨퍼런스(2019 APEC)’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항만의 디지털 변혁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시대,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From Competition to Cooperation of Shipping, Port and Logistics Industry in Asian Century)’라는 주제로 아시아 5개국 100여 명의 국내외 저명학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항만경제학회 회장인 노부히로 이시다 교수(도지사 대학)가 ‘항만자동화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주제 외에, 상해해사대학 쇼진밍 교수가 ‘무역물류의 디지털화와 한중 협력 방안’ 그리고 같은 대학 인밍 교수가 ‘중국항만의 육상전원공급장치 촉진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일본 키타큐슈에 소재한 아시아성장연구소 다이 얼바오 부원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동아시아 항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홍콩폴리텍대학 양동 교수는 ‘북극해항로에 있어서 LNG연료 컨테이너선 운항분석’, 말레이시아 테렌가누대학 자간 지반 교수가 ‘항만시스템의 협력: 항만, 내륙터미널, 배후시장의 3각 연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발표자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와 순천대학교 김현덕 교수가 ‘신남방정책과 한국 해운항만산업’, ‘신북방정책과 한국 해운항만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항만경제학회 한철환 학회장은 “이번 아시아항만경제학자 국제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주제바표와 토론을 통해 그동안 경쟁 일변도였던 아시아 항만들이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앞으로 본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한 아시아 대표 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1985년 창립되었으며 33년 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학술연구,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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