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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기관들 한자리…해양주권 강화에 한 뜻
해양조사기관들 한자리…해양주권 강화에 한 뜻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7.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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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조사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주권수호 강화를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24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양경찰청은 우리 해양조사선의 해양조사 활동시 외국 관공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조사 관계기관은 우리 해양영토의 자원, 환경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제공하여 효과적인 경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해양·과학 조사선 보호와 긴급상황 지원 ▲해양경비 정보와 해양조사 정보 공유 ▲업무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서식지 등 수산자원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을 양성하는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훈련함 ‘바다로(3011함)’에서 열렸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의 ‘탐구21호’와 한국해양조사원의 ‘해양2000호’도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자동운항 무인헬기’ 등 해양조사 장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해양조사선 ‘탐해2호’ 모형과 ‘해저 지질탐사 개념도’ 등을 전시하여 각 기관의 해양조사 활동의 이해를 도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간 해양치안과 해양조사 활동에 상당한 동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해양주권수호 강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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