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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해양안전장비 개발할 '벤처형조직' 신설
해양경찰, 해양안전장비 개발할 '벤처형조직' 신설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6.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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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장비 개발로 해양재난 막는다

해양경찰이 미래 해양안전 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는 ‘벤처형 조직’ 신설에 나선다.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벤처형 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장비 개발(Smart Ocean Lab)’이 최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올해 7월부터 과(課) 단위로 ‘벤처형 조직’을 운영하고 맞춤형 장비 개발에 나선다. 해양경찰이 임무를 수행하는 바다는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등 환경조건의 특수성이 있어 해양재난 대응 장비의 교체 시기가 빠르다.

하지만 해양경찰이 사용하는 장비의 경우 한정된 수요로 생산업체가 적거나 육상 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정부 주도의 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양경찰관과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벤처형 조직’을 꾸려 국민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 맞는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맞춤형 장비를 효과적으로 개발․보급하기 위해 실수요자인 해양경찰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토대로 3D 스캐너․프린터로 시험 제품을 제작한다. 시험 제품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용을 한 뒤 실용성과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제품화 할 계획이다. 또 이들 제품에 대한 특허권 취득도 지원해 우리나라 해양안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해양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분석하는 등 미래 해양경찰 발전 전략도 수립한다.

해양경찰청 임명길 행정법무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유연한 구조로 운영할 것”이라며 “국민의 해양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정부혁신에 맞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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