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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23호(3.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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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19.04.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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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BDI, 모든 선형 운임 상승으로 705기록

케이프선을 비롯한 모든 선형의 운임이 상승하며 BDI가 705를 기록함. 케이프선 운임은 주평균상으로 운임 상승을 기록했으나,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주초반 일시적 상승세를 보인 후 급격히 하락함. 주 초반에는 발레사의 철광석 생산이 재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임이 상승하였으나, 서호주지역이 초대형 사이클론인 베로니카로 인해 철광석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운임이 하락함. 금주 다시 브라질 철광석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케이프선 운임의 하락을 더욱더 부추김. 중소형 선박의 경우 남미곡물시즌이 도래하면서 운임이 상승함.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운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나, 캐나다산 카놀라유 수입규제 강화로 인해 중소형선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과 규제강화가 정치적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소형 선박의 운임의 향후 방향을 관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FFA 시장, 스팟시장의 상승에도 불구 모든 선형 운임 하락 기록

스팟시장의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FFA의 3, 4월물과 함께 2분기물 가격이 하락함.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14.22 하락한 727.88을 기록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중국 춘절이후 6주 연속 하락하여 종합운임지수는 200 이상 감소함. 동 기간에 유럽운임은 300달러, 미 서안은 600달러 가까이 하락하여 과거에 비해 낙폭이 큰 상황임. 과거와 유사한 운임 패턴이 지속되면 늦어도 이달말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나, 미주, 유럽 모두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선사들은 중국 춘절이후 임시결항, 계선 등을 통한 공급조절을 실시하고 있으나 기존 공급과잉 상태가 심각하여 실질적인 운임 반등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최근 연구(MDS Transmodal project)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운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어 공급과잉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에도 운임 반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탱커

△VLCC, 시장 불확실성으로 전 항로 운임 하락 지속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29,151달러로 전주 대비 4,477달러(-13.3%) 하락하였으며, WS는 55.0으로 전주 대비 4.0p(-6.8%) 하락하였음. 중동을 비롯한 주요 전 항로에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시장의 불확실성과 선박의 가용성이 높아 화주들이 물량을 조절하고 있어 추후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MR, 전 항로 운임 상승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12,254달러로 전주 대비 2188달러(21.7%) 상승하였음. 싱가포르-극동 WS는 145.0으로 전주대비 5.0p(-3.3%) 하락하였음. 금주 아시아 시장은 많은 화물로 수요가 지속되어 운임 상승을 이끌었음. 대서양 시장은 금요일 많은 화물로 운임이 크게 상승하였음. 특히 미걸프 지역은 많은 화물이 남아 있어 차주에도 높은 운임이 지속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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