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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습생 역대 최다 25명 선발…자격요건 완화 올해부터 적용
도선수습생 역대 최다 25명 선발…자격요건 완화 올해부터 적용
  • 항만산업팀
  • 승인 2019.03.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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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도선수습생을 역대 최다인 25명 선발키로 확정했다.

해수부는 2019년부터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응시 조건을 완화하고, 역대 최다 인원인 25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도선사의 자격요건이 완화된다. 도선사 시험 응시 요건이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 경력 5년 이상에서 경력 3년 이상으로 완화된다.

젊고 우수한 도선사를 선발하기 위해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선장경력 요건을 6000톤 이상인 선박의 선장 경력 5년에서 3년으로 낮춘 것이다.

도선사는 선박에 승선하여 그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사람이고, 도선수습생은 전형시험에 합격한 후 일정한 도선구에 배치되어 도선에 관한 실무수습을 받는 사람으이다. 실무수습과정을 모두 마친 후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도선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해수부는 또한, 최근 선장경력을 우대하기 위하여 시험일 전 5년 이내 1년 이상 현장 승무경력이 시험 응시요건으로 추가를 시켰다. 다만 기존 시험 준비생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시험 응시요건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도선사의 자격요건을 완화한 것은 젊고 우수한 도선사를 선발하기 위하여 시험 응시요건을 완화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격요건 완화는 2019년 도선수습생 선발시험부터 적용을 한다. 올해 선발시험은 6월 셋째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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